충북도, 2014년 치매·중풍 관리 사업비 늘려 176억 투입

입력 2013-09-23 22:00

충북도는 내년도 치매·중풍 관리 20개 사업에 17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5개 시책 146억원보다 5개 시책 3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23일 도에 따르면 예방·조기 발견 차원에서 치매 선별검사 및 조기검진 지원, 중풍 사전예방 무료 기초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시·군별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약제비를 지원하면서 환자 돌봄·재활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치매·중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스 구성, 도민 걷기대회, 치매·중풍 극복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한다.

청주=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