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지속가능소비 이사회 이사에 윤승준 환경산업기술원장 선출
입력 2013-09-23 18:40
윤승준(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유엔(UN) 지속가능소비·생산 이사회’(이하 이사회)의 이사로 선출됐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67차 유엔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으며, 아시아의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 5개 대륙별로 2개국씩 총 10개국의 대표가 이사로 선출됐다.
이사회는 유엔 지속가능 발전 정상회의(Rio+20)의 키워드인 녹색 경제(Green Economy) 실현을 위해 세계 각국이 지속가능 소비·생산(SCP) 10개년 국가 계획을 2015년까지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윤 원장은 지난해 열렸던 ‘Rio+20’ 회의기간 동안 그린카드와 녹색 전자 조달 등 우리나라의 독특한 SCP 정책사례를 기조연설로 발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세종=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