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귀봉 진도다시래기 명예보유자

입력 2013-09-23 18:37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다시래기 김귀봉(78) 명예보유자가 22일 오후 별세했다. 고인은 1985년 진도다시래기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그 전승자로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각종 공연을 펼쳤다. 이런 공로로 1997년 예능보유자로 인정됐다가 올해 명예보유자가 됐다. 다시래기는 전남 진도 지방에서 초상이 났을 때 밤을 지새우면서 하는 민속극 성격의 상여놀이다. 빈소는 진도군 산림조합추모관, 발인은 24일 오전(061-542-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