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고법, 전국 첫 국선변호인 평가제 外
입력 2013-09-23 18:14
광주고법, 전국 첫 국선변호인 평가제
광주고법은 전국 최초로 형사사건 피고인을 대상으로 국선전담변호사 등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상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판기일에 재판에 참석한 피고인들에게 설문지를 나눠주고 직접 작성토록 한 뒤 회수하는 방식이다. 설문조사는 피고인들이 변호인의 법률적 조력을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국선변호 제도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고법은 설문조사 결과를 국선전담 및 국선변호인의 선발과 위촉, 재위촉 등에 반영해 일부 불성실한 국선변호의 관행이 사라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 ‘농산물 꾸러미 사업’ 확대키로
전남도는 농산물 직거래 확산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운영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란 농촌의 다양한 먹거리를 1∼2주 단위로 도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농산물 직거래 방식이다. 도는 연말까지 1사 1촌 자매결연 추진, 체험 휴양마을 중심으로 수도권 소비자단체와 연계 확대 등으로 꾸러미사업을 1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14곳의 단체를 중심으로 200여 농가가 참여해 도시 소비자 2200여명에게 꾸러미를 보내고 있다.
‘프로줌마 페스티벌’ 28일 익산서
여성친화도시인 전북 익산에서 28일 ‘프로줌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일하는 여성과 전업주부의 능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엔 31개 단체 1000여명의 여성과 가족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각 단체의 특징을 살린 복장을 하고 가장행렬을 벌일 계획이다. 또 ‘당당한 여성을 찾아라’를 주제로 한 분야에 종사한 여성과 CEO, 미용명장 등 각 분야의 최고 여성을 선정한다. 실버다듬이대회를 비롯해 가족화목패션쇼, 청소년 댄스대회, 팔씨름대회, 가족 사진전 등도 펼쳐진다.
‘Buy 전북’ 상품 내달 9일까지 접수
전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Buy 전북’ 대상 상품을 신청 받는다.
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 중 소비자용품으로 업체별로 1품목씩 신청할 수 있다. 자격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둔 업체로써 국가 등 공인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1개 이상 취득한 업체여야 한다. 도는 업체 경쟁력과 제품의 품질 수준 등을 꼼꼼히 따져 12월 중 ‘Buy 전북’ 상품으로 인증해 판촉과 브랜드 홍보 등을 집중 지원해줄 계획이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 내달 2∼6일
전남 곡성군은 다음 달 2∼6일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심청의 효’와 황후마마가 된 심청의 ‘행복’을 가족 사랑으로 재조명해 80여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 개안 시술을 지원하는 ‘공양미 삼백 석 모으기’ 행사와 무료 안과 검진 및 건강 검진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