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9월 24∼27일 마닐라서 東亞지역 습지관리자 교육

입력 2013-09-23 18:07

경남도가 24일부터 4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아시아지역 습지관리자 교육을 개최한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관리습지에 대한 전체 참가자들의 발표를 통해 국가별 습지의 현황을 알리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동아시아지역 습지보전을 위해 2009년 경남도에서 유치한 람사르협약의 4개 공식 지역센터 중 하나다. 설립 이후 지역내 17개국을 대상으로 습지보전을 위한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주요내용은 아시아생물다양성센터의 생태계 평가기법을 비롯해 습지복원 및 관리, 빈곤 타파를 위한 습지 활용 등이다.

습지관리자 교육은 2009년부터 매년 창원에서 개최해 약 150명의 아시아지역 습지관리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도 관계자는 “람사르환경재단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를 통해 환경정책을 지역 내 국가에 전파하는 환경선진지로서 국제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