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충청] 한필중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추진단장 “가족과 연인과 특별한 체험”

입력 2013-09-23 17:10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더욱 풍성해지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만큼 축제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남겨드리겠습니다.”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 한필중(사진) 단장은 23일 축제 성공을 확신했다.

-지난해 축제와 달라진 점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축제여서 지난해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참여 국가를 늘리는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축제기간도 4일로 하루 더 늘렸다. 양적,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려고 노력했다. 세계적 와인전문가 8명을 초청해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체험을 갖게 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축제 개최를 통한 기대 효과는.

“400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국내외 관람객 40만여 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년도 35만여 명보다도 많아 더욱 큰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전 전역 54개 업체가 참여하는 ‘그랜드 세일’ 행사로 와인 소비와 유통이 활발해져 대전이 와인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해외 와인협회가 축제에 참가함으로써 대전이 아시아의 와인수도로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이게 된다.”

-시민과 관람객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와인축제는 와인과 음식을 소재로 ‘와인+음식+공연’의 이벤트가 접목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축제다. 마음을 열고 참여한다면 많은 추억과 기쁨을 담아 갈 것으로 확신한다. 또 하나의 축제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