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운동장 주차장 개방 추진

입력 2013-09-23 13:56

[쿠키 사회] 대전시내 주택가 주변 초·중학교 주차장을 야간에 인근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5월 원룸 촌 등 주차난이 심한 자치구별 2개 학교를 이 사업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여름 방학(8월)에 CCTV와 보안등 등을 설치한 뒤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주차장을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및 취약계층을 관리요원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후 다른 초·중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내에는 231개 초·중학교가 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