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류월드' 진입로에 산책로·자전거도로 조성

입력 2013-09-23 10:54

[쿠키 사회] 경기도는 고양시와 한류월드 부 진입로 개설과 한류월드 내 한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조성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류월드 부 진입로는 한류월드 주 진입로인 자유로 킨텍스IC와 별도로 고양시에서 제2자유로를 통해 한류월드IC에 진입하는 길이 1.9㎞, 폭 4~6차로 도로다. 경기도는 부 진입로 개설사업에 총 200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킨텍스와 연접해 있는 한류천 하류를 조기에 정비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류천 상류와 중류는 한류월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미 모든 정비가 완료된 상태다.

한류월드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약 99만4000㎡ 규모에 K팝 공연장,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호텔, 복합시설,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대형 개발프로젝트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