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의료로 땅끝까지 복음을”… 10월 3∼5일 대전서 의료선교대회
입력 2013-09-22 19:13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 양유식)는 오는 10월 3∼5일 대전시 만년동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제13차 의료선교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변하는 세상, 변하지 않는 부르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6명의 국내외 강사들이 참여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와 선교 현장 이야기, 지역별·분야별 선교 방법, 향후 의료선교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발표한다. 의대생과 간호대생 등 학생 400여명도 참가한다.
대회에는 ‘세이브더마더(Save the mother)’ 설립자인 진 챔버레인 선교사와 이대영 인터서브 선교사가 세계 의료선교의 상황에 대해 발표하며 박은조(은혜샘물교회) 목사, 이동희(바울선교회) 이사장 등이 집회를 인도한다.
국내 의료선교는 1980년대 이후 본격화됐다. 초기 네팔의 강원희, 양승봉 선교사를 시작으로 지금은 450여명의 장기 선교사들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의료 사각지대에서 활동 중이다. 서양 출신 의료 선교사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의료 교육, NGO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02-739-8964).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