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4~25일 동대문 패션축제 개최
입력 2013-09-22 11:27
[쿠키 사회] 서울 중구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24∼25일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2013 동대문 패션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8시 남평화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공식행사로 ‘해피클래식, 금난새의 왁자지껄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페의 ‘경기병 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5일에는 동대문패션타운 각 패션몰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남평화시장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8시부터 마샬아츠 태권무와 언플러그드 어쿠스틱 기타 공연이 진행된다. 두타와 롯데피트인에서도 각각 마샬아츠 태권무, 언플러그드 어쿠스틱 기타 공연이 열린다. 누죤과 굿모닝시티에서는 비보이 팀들의 공연을 볼 수 있고, 밀리오레와 헬로에이피엠에서는 DJ 댄싱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맥스타일 광장에서는‘나는 가수다(나는 가을을 수확한다)’라는 제목으로 밤송이 깎기 대회가 열린다. 패러디 아트 포토존도 운영된다. 도매상가 정문 앞 일대에서는 오후 5∼10시 마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