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9월 27일 방한… 원포인트 레슨
입력 2013-09-17 14:59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7년 만에 한국에 온다.
기아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나달은 27일 방한해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원포인트 레슨과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갖는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1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이번 방한에서 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와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클리닉 행사에서 이덕희와 박민진, 기아자동차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할 예정이다. 나달은 청각장애가 있는 이덕희가 올해 초에 ATP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덕희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