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귀성객에게 고향 모습 보여준다

입력 2013-09-17 10:34

[쿠키 사회] 대구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대구 경관자원 14곳을 선정해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관 사진은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연결 통로에 오는 27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관광 명소는 대구 경관 52선 중 14선으로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강정고령보, 신천, 수성못, 달성토성, 경상감영과 옛골목,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성로, 서문시장, 대구타워, 대구스타디움, 디아크 등이다. 또 수성구 동대구로, 북구 팔거천 주변, 팔거천 S라인, 신천 대봉교 주변 4곳도 ‘도심의 또 다른 신(新) 교통 미리 가보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전시된다.

대구시 안철민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귀성객들이 대구 경관을 보고 추석 기간에 1~2곳을 찾아봤으면 좋겠다”며 “귀성객들이 아름다운 고향의 경관을 보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