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0월달 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입력 2013-09-16 22:38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41)이 9세 연하 여자친구와 다음 달 1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다”며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시고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이 지난해 4월 발표한 ‘너뿐이야’에는 ‘내 눈엔 너밖에 안보여 너, 내 귀엔 너밖에 안 들려 너, 내 맘엔 너밖에 안 살아, 그래서 너 없이 못살아’란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 JYP 관계자는 “‘너뿐이야’가 지난해 발표됐으니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지만 여자친구가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 결혼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박진영은 2009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