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4년까지 여성일자리 7만개 만든다

입력 2013-09-16 22:10

경기도가 올 하반기와 2014년 총 7만개 가량의 여성일자리를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상반기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와 새일본부를 통해 7851명을 취업시켰으며, 사회적 공공 일자리를 통해 일자리 1483개를 만들었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시간 선택제 일자리사업 3만명, 경력단절 여성 및 전업주부 재취업 지원사업에 2만명, 중·장년 여성 및 대졸 청년여성들을 위한 기초 일자리사업 2만명 등 총 7만여 개 여성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여성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전담부서인 여성일자리팀을 신설하고 하반기 일자리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9개소와 여성인력개발센터 7개소, 근로자복지센터 5개소,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를 찾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해 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여성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