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쓰레기 감소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外

입력 2013-09-16 22:10

쓰레기 감소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거나 재활용률을 극대화해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민 아이디어를 11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폐기물 처리 혁신대책 수립의 일환이다.

시 홈페이지나 ‘천만상상 오아시스’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주택가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개선방안, 가로변 쓰레기통 등 거리 청결방안, 대형마트 등 사업장 쓰레기 제로화 방안 등이다.

‘주거위기가정’에 월세보증금 지원

서울시는 자녀와 함께 고시원이나 여관 등을 전전하는 ‘주거위기가정’에 월세보증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 한국교회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지난해 겨울 발굴한 주거위기가정 42가구 중 지금도 이사를 하지 못한 4가구를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이 집을 구하고 계약서를 해당 자치구에 제출하면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집주인에게 보내준다.

주택재개발 조합 등에 55억 추가 대출

서울시는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원회에 55억원을 추가 대출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필요경비의 80% 이내로 조합 20억원, 추진위는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자는 담보 3.0%, 조합장 신용대출은 4.5%이며 5년 일시 상환 조건이다. 시 재생지원과에서 신청서를 받아 관련 서류를 첨부, 27일까지 자치구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단, 일몰제 적용 또는 소송이 진행 중인 구역, 최근 사업추진 실적이 없는 곳은 제외된다.

‘한강 스토리텔링 투어’ 가을편 운영

서울시는 소설가 김훈 등의 ‘멘토와 함께 하는 한강 스토리텔링 투어’ 가을편을 오는 28일과 10월 12·26일 오후 5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강 스토리텔링 투어는 유명 멘토가 시민들과 한강 일대를 걸으며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작가 김중만 멘토는 28일 선유도, 소설가 김훈 멘토는 10월 12일 여의도, 서울 전문기자 노주석 멘토는 10월 26일 반포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는 서울스토리 홈페이지(www.seoulstory.org)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