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추석맞이 이벤트 다양

입력 2013-09-16 19:47

[쿠키 사회]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7일, 부산·부전·울산·마산역 등에서 다양한 ‘추석 맞이 이벤트’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역에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각 처장, 부산역장, 본부 스탭 직원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고객 인사가 예정돼 있다. 고객인사와 더불어 고객들에게는 따뜻한 커피와 립밤, 물수건, 풍선아트가 제공되고, 올해 구정 때 어린이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솜사탕도 준비돼 있다.

부전역에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나성린 국회의원이 부전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참가해 고객 인사에 나선다. 이어 녹색철도봉사단과 함께 맞이방에서 고객인사를 하며, 오후에는 추석맞이 다과와 함께 풍선아트 행사를 갖는다.

KTX울산역에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녹색철도봉사단, 바르게살기협회 회원들과 함께 고객맞이 행사에 나선다. 고객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한마당, 고객과의 대화 행사 외에 떡, 커피 등을 대접한다.

특히 도로교통공단 울산본부에서 울산역에 자체 무대를 마련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울산 귀성객을 대상으로 공연과 열차 정보를 제공한다.

마산역은 지역 기업인 경남은행, 무학주조와 함께 고객인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추석을 맞아 마산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권 화폐를 신권으로 교환해주며 차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무학주조는 기업 메세나로서 지원하고 있는 창원 윈드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멋진 연주회를 갖는다.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이날 고객 편의를 위해 모든 역에서 고객 짐들어 주기와 노약자 안내에 나선다. 특히 부산역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되는 심야창구를 개방해 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열차표 등을 안내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17~22일)에는 평소보다 5.3%가 늘어난 1732회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추석 연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고객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