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CFO’ 정호영 LGD 부사장
입력 2013-09-16 18:35 수정 2013-09-16 22:36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정호영(52·사진) 부사장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아시아 최고 CFO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정 부사장이 금융 전문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테크·하드웨어산업 부문 ‘2013년 아시아 최고 CFO’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산업에 대한 통찰력에 기반을 둔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 선행적 자금 흐름 관리를 통한 재무구조의 지속적 개선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 부사장은 평소 업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재무 부문을 넘어 산업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CFO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매 분기 주관하는 실적 설명회에는 많은 수의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이 적극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67년 설립된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매년 전 세계 주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전자 투표를 실시해 각 산업 분야별, 지역별 주요 상장기업 중 최고 최고경영자(CEO), CFO, 투자설명회(IR)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1600여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