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 1억장 넘었다

입력 2013-09-16 18:10

체크카드가 1억장 시대를 맞았다. 업체별로는 신한카드 체크카드가 가장 많았으나 전업계 카드사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현재 20개 전업 카드사 및 겸영 은행의 체크카드 발급은 1억372만장으로 전년 말(9914만장)에 비해 458만장(4.6%)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체크카드가 2785만장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1891만장), 농협(1713만장) 등 순이었다. 겸영 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체크카드 이용액이 10% 이상 늘었으나 하나SK카드(-60.4%)와 삼성카드(-30.2%), 현대카드(-20.0%) 등 전업 카드사는 크게 줄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