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이동식 가정폭력 상담소 운영

입력 2013-09-16 15:17

[쿠키 사회] 수원지검은 가정폭력 사건의 전문적 처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이동식 가정폭력 상담소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소는 검찰에 송치된 가정폭력 사건 가운데 재범 가능성이 높거나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주임검사가 판단, 의뢰한 사건을 맡게 된다. 상담은 가정폭력상담소·여성긴급전화1366 등 가정폭력 유관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자와 가족 치료사, 부부·가족 상담 전문가 등 가정폭력 전문가 15인이 전담한다.

상담을 통해 피해자 지원이나 지속적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방문상담,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