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확정

입력 2013-09-16 15:15

[쿠키 사회] 농업 신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6일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실용화 재단의 전북 이전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농진청, 한국식품연구원, 농수산대학, 축산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등의 사업화를 맡게 된다. 2009년 문을 열어 1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도는 재단 이전으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 연간 546여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634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