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살방지 위해 4대 종교와 업무협약
입력 2013-09-16 15:14
[쿠키 사회] 전북 남원시는 사회문제의 하나인 자살을 막기 위해 4대 종교(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종교계는 미사·법회·예배 등 종교의식과 소식지를 통해 자살·낙태예방, 생명존중문화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교리를 전파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종교의 미사·법회·예배시간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교계와 뜻을 모아 주민이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보살펴 자살도 예방하고 생명존중의 문화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