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말썽' 부산관광공사 특별감사 착수

입력 2013-09-16 15:08

[쿠키 사회] 부산시는 출범 초부터 사장 사퇴 등 진통을 겪고 있는 부산관광공사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감사는 시 감사관실과 재정관실, 공인노무사, 조직진단 전문가, 대학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등 모두 9명이 투입돼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초 출범한 공사는 부산시, 컨벤션뷰로,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등 3개 조직이 통합하면서 인사 불만 등에 따른 갈등이 불거져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감사 결과에 따라 후속 인사조치 등 공사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