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관 전전하는 위기가정에 월세보증금 지원
입력 2013-09-16 15:07
[쿠키 사회] 서울시는 자녀와 함께 고시원이나 여관 등을 전전하는 ‘주거위기가정’에 월세보증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 한국교회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지난해 겨울 발굴한 주거위기가정 42가구 중 지금도 이사를 하지 못한 4가구를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이 집을 구하고 계약서를 해당 자치구에 제출하면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집주인에게 보내준다. 향후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