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금난 재개발조합에 55억원 추가 대출

입력 2013-09-16 14:59

[쿠키 사회] 서울시는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원회에 55억원을 추가 대출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필요경비의 80% 이내로 조합 20억원, 추진위는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자는 담보 3.0%, 조합장 신용대출은 4.5%이며 5년 일시 상환 조건이다. 시 재생지원과에서 신청서를 받아 관련 서류를 첨부, 27일까지 자치구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단, 일몰제 적용 또는 소송이 진행 중인 구역, 최근 사업추진 실적이 없는 곳은 제외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