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19개월째 흑자… 선박·반도체 등 수출 늘어
입력 2013-09-15 18:24
무역수지가 19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463억78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2% 늘었고, 전년 동월보다는 7.7% 증가했다. 수입은 415억2500만 달러로 7월보다 4.1% 줄었고 전년 동월보다 1% 늘었다. 무역수지는 48억52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석유제품(-6.4%), 철강제품(-3.7%) 등의 수출은 줄었지만 승용차(47.8%), 선박(23.8%), 반도체(21.7%) 등의 수출은 늘었다.
지역별로는 호주(22.9%), 미국(17.9%), 중국(12.8%) 등지의 수출은 늘었고 일본(-13.3%), 유럽연합(-8.9%)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박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