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50주년 기념사진전 개최
입력 2013-09-15 15:12
[쿠키 사회]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재단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1960년대 축제의 시작부터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축제에서 펼쳐졌던 팔달문 동종 타종식, 조선시대 전통복장의 능행차 행렬 등 귀중한 사진자료 100여점이 전시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그해 10월 15일에 열린 기공식을 기념, 수원화성(華城) 화홍문(華虹門)의 이름을 따서 ‘화홍문화제’로 시작됐다. 1997년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30여년간 이어오던 축제의 명칭을 ‘수원화성문화제’로 변경했다.
재단은 이번 사진전과 더불어 그동안 문화제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물과 대한뉴스에 소개됐던 문화제 뉴스도 함께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을 통해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축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