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와인, 최고 과실주로 선정
입력 2013-09-15 15:12
[쿠키 사회] 충북 영동군 와이너리 농가가 빚은 와인이 국내 최고의 과실주로 뽑혔다.
군은 지난 13일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와이너리 농가 도란원이 생산한 샤토미소와인이 과실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샤토미소와인 맛의 비결은 대나무통이다. 도란원은 직접 재배한 포도에 효모만 사용해 발효시킨 와인을 대나무 통의 3년 정도 숙성시켜 와인의 시고 떫은맛과 대나무 향이 어울리게 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