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7개 쓸어담은 송영한, 프로미오픈 2R 공동선두
입력 2013-09-13 23:08
강력한 신인왕 후보 송영한(22·핑)이 한국프로골프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선두권에 올랐던 아마추어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밀려났다.
송영한은 13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 골프장(파72·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송영한은 동타를 이룬 김영신(30), 문경준(31)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신인왕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송영한은 지난 8월 메이저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아마추어 국가대표 함정우(19·천안고)는 무려 5타를 잃고 공동 29위(2언더파 142타)로 떨어졌다.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던 염은호(16·신성고)도 4타를 잃고 공동 35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