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지원키로
입력 2013-09-13 18:30
LG디스플레이는 1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생물 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금개구리와 파주 공릉천 습지생태 보존활동을 위한 이론·현장 교육을 담당하고,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LGD 환경지킴이’로 양성해 보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등에 금색 선이 있는 금개구리는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으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1사 1하천 정화’ 등과 같은 환경보호활동을 환경공헌활동으로 격상시켜 자연과 상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정철동 최고생산책임자(CPO)는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생물 다양성 보존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보존 대상과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