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우리의 섬 제주’ 연합집회
입력 2013-09-13 17:16
‘CCM계 슈퍼스타’로 불리는 마커스 그룹이 27∼28일 제주도 서귀포교회와 성안교회에서 ‘This is Our City, JEJU(우리의 섬 제주)’라는 주제로 제주 집회를 인도한다. 제주 지역 전 교단 400여개 교회가 참여하는 지역 최대 교회연합 행사다. 그동안 매주 목요일 서울 봉천동 해오름교회와 서울 신수동성결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해온 예배사역팀 디사이플스와 어노인팅이 동참한다.
마커스는 이번 연합집회 이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님 중심의 예배로 부흥을 이끄는 찬양 사역 교육 ‘워십트리(worshiptree.markers.kr)’를 진행한다. 제주 지역 복음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제주 지역 모든 교회 찬양팀이다. 마인드과정, 기술과정이 6주씩이다.
이창민 팀장은 “마커스는 제주집회를 위해 기도해 왔고, 교회들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대규모 연합집회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도민 53만여명 중 7.2%만 개신교인이다. 전국 평균 18.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류정길 성안교회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곳, 예배할 곳이 제주라는 것을 지역 청년들이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