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추석 명절 맞아 소외계층 등에 사랑나눔 실천

입력 2013-09-13 16:07

[쿠키 사회]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에 나섰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13일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여수시 성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희망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희망밥차’를 통해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과 햇과일을 대접했다. 또 LG화학 풍물패 ‘천둥소리’의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재준 상무는 “회사와 사내 노조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노사가 공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자평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추석 연휴기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 생활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즐거운 추석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을 위로하기 위해 20일 ‘다문화 마당 한가위 공동체 행사’를 후원할 계획이다. LG화학이 8년 연속 후원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 280여명이 참여한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밖에도 11개 단위공장 봉사단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후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