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숲속 도서관’ 개장
입력 2013-09-13 12:32
[쿠키 사회] 서울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14일 ‘숲속 도서관’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숲속 도서관에는 어린이문화연대와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기증한 아동·문학·교양도서 등 1000여권이 비치돼있다. 공단 측은 “숲속 도서관은 새로 조성된 명상정원 내 야외 도서관으로, 어린이 도서 위주로 준비돼있어 가족이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철을 제외한 3∼11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및 어린이문화연대와 함께 시낭송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박상규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자연과 더불어 편안한 휴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숲속 도서관 이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