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창신·숭인 뉴타운지구 해제 결정

입력 2013-09-13 10:50

[쿠키 사회]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창신1∼3동, 숭인1동 일대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촉진구역 14곳이 해제되고, 지구 지정 이전 단계로 돌아가게 된다. 촉진구역 해제 대상지는 주택재개발구역 6곳(창신9·10·11·12 및 숭인1·2), 도시환경정비구역 8곳(창신1·2·3·4·5·6·7·8)이다. 시는 이번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10월 중 지구 지정 해제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촉진구역 해제를 요청하지 않은 창신1·2·3·4·5·6 및 창신11 등 7개 구역은 주민들이 사업진행을 원할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해당 구역 주민들이 전환동의서를 종로구청에 제출하면 명부 대조를 통해 전환 요건인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