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임직원들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입력 2013-09-12 18:48


에쓰오일 임직원이 추석을 맞아 12일 서울 성산동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세르 알 마하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100여명은 직접 송편을 빚고,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선물세트를 포장했다. 송편과 선물세트는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800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사회공헌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 7명도 송편 빚기와 선물배달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독거노인에게 송편과 선물세트를 배달한 마하셔 CEO는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공장이 있는 울산시에 2억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