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과로사 여군 중위 육군, 순직으로 인정키로

입력 2013-09-12 18:12

육군은 임신 중에 과로로 숨진 이신애(28) 중위에 대해 순직으로 인정키로 했다. 육군 관계자는 12일 “임신 중에 과로로 숨진 이 중위 사망과 관련해 이달 중으로 재심의를 거쳐 순직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하던 이 중위는 업무와 훈련 준비 등이 겹치면서 사망 한 달 전 50시간이 넘는 초과근무를 하다가 혹한기 훈련을 하루 앞두고 지난 2월 뇌출혈로 숨졌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