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스타 박태환 위해 전국24시콜화물 윤수명대표 1억원 쾌척
입력 2013-09-12 15:54
[쿠키 사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간판스타 박태환 선수를 돕는 독지가가 나타났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 기부금 1억원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기부자는 평소 사랑의 열매, 초록 우산 등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전국 24시 콜화물 윤수명 대표이사로 파악됐다.
윤씨는 “우리 나라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금이 문학박태환수영장 개장 기념행사에 잘 사용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수영 꿈나무 선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학박태환수영장은 남구 문학동 515일대 대지 1만8600㎡에 연면적 1만819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관람석은 3006석이다. 박태환 수영장은 국제규격 수영장으로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운영을 통해 흑자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