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입력 2013-09-12 14:31
[쿠키 사회] 전북 남원시의회는 ‘남원시 성 평등 기본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례는 여성발전기본법 등 성 평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금지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연도별 성 평등 정책의 시행계획 수립, 여성의 시정 참여 확대,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시책 발굴 등을 담고 있다.
또 성 평등 정책의 시행계획 수립과 정책 사업의 조정·협력을 위해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기존 여성발전기금을 성평등기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