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기업공개 성공 위한 노사 공동선언
입력 2013-09-11 22:28
현대로템은 11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사측과 노동조합, 우리사주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사진). 참석자들은 전체 종업원이 주식 상장에 참여하고, 기업공개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결의했다. 노사관계를 안정화해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철도차량·방산·플랜트 제작업체다. 올해 기업공개 시장에서 ‘대어’로 평가받는 현대로템은 연말까지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 적격 판정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상장 결의를 하고 기업공개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