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플러스’ 21개 사업단 선정
입력 2013-09-11 18:49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의 선정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교육부는 융·복합 분야 등 국가발전 핵심 분야의 대학 교육·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16개, 지역 5개 등 총 21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유수의 해외 석학들을 국내로 초빙해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석·박사급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매년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석·박사 1000여명, 신진연구인력 110여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의 사업단과 지난달 16일 선정·발표한 미래기반 창의인재 양성사업의 사업단 등 BK21 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모든 사업단은 조만간 사업계획서를 인터넷에 공개해 우수한 모델을 공유·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5년에 전면 재평가 방식의 중간평가를 실시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단은 탈락시키고 공모 경쟁방식을 거쳐 2016년에 지원 사업단을 새로 확정할 방침이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