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원금보장형 랩… 고수익 추구

입력 2013-09-11 17:12


삼성증권은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하는 ‘원금보장형랩’이 올해 하반기의 유망 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원금보장형랩은 주식·통화·실물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으로 3종 정도 편입해 운용,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삼성증권은 기초자산에 개별 투자하는 것과 원금보장형랩에 투자하는 사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교했다. 결과는 원금보장형랩에 투자했을 때가 개별 투자에 비해 위험은 낮아지고 최소 연 3% 이상, 평균 연 5% 이상 추가 수익(3년 투자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삼성증권 원금보장형랩은 경험이 풍부한 삼성증권 매니저가 자산 선정·운용을 맡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기본 투자기간은 3년 3개월, 중도 환매에 제한은 없다. 가입한 뒤 분산·재투자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증권 안성재 랩운용팀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낮아진 시중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