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평택공장에 화재
입력 2013-09-11 15:05
[쿠키 사회] 11일 오전 8시18분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 파리바게트 평택공장(SPL) 내 3층짜리 건물 1개동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장은 12만여㎡ 부지에 건물 7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불은 이 가운데 3층짜리 1개동 3층에서 커피 원두 볶는 기계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쯤 소방 비상 최고 단계인 ‘광역 3호’를 발령, 도 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10여개 소방서 인력 200여명, 소방펌프차 등 장비 48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공장 건물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고 연기가 많이 차 있어 화재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