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벼 우량품종 2종 개발

입력 2013-09-11 14:55

[쿠키 사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종의 우량품종 벼를 개발, 11일 안성과 파주 시범재배농가에서 우량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벼 우량계통은 경기4호와 경기5호다. 밥쌀용으로 개발된 경기5호는 밥맛이 좋고 소출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경기4호는 찰벼와 메벼의 중간품종으로 부드러워서 현미나 밥에 섞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계통이다.

임재욱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계통들은 소출도 많고 맛이 좋아 추청벼와 백진주벼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농기원은 경기5호와 경기4호를 2015년 품종보호 출원하고, 종자생산 과정을 거쳐 농가에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