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학원 무료수강 기회제공

입력 2013-09-11 13:12

[쿠키 사회] 서울 양천구는 최근 양천보습학원연합회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디딤돌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프로젝트 ‘희망드림’ 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드림 사업은 학습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 및 체계적인 상담 관리를 통해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링 역할도 해주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가 학원 한번 다녀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바램을 반영,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원에 대해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학원 수강을 희망하는 저소득 청소년 가정은 가까운 디딤돌 거점기관(사회복지기관) 또는 구청 복지지원과(02-2620-4664)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