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북서울미술관’ 外

입력 2013-09-10 23:23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는 올해 제31회 건축상 대상에 노원구 중계동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설계 한종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높은 작품에 주어진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디자인과 시공 완성도가 우수하고 고층아파트 단지 주변 공원 안에 배치돼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성수문화복지회관 등 4개 작품이, 대학생부문 최우수상에는 ‘부릉부릉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공장부지 ‘가양동 문화공원’으로 조성

서울 강서구는 가양동 52의1 번지 공장부지 일부를 ‘가양동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11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종합식품업체 ㈜대상의 공장 부지로,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서 구가 사업시행자로부터 공원을 기부채납 받게 됐다. 3780㎡ 규모인 공원 조성에는 10억900만원이 투입됐다. 공원에는 바닥분수, 중앙광장, 체력단련장, 주민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섰으며 소나무, 회양목 등 수목 20종 1만1000여주가 식재됐다.

13일 인사동길 금연구역 지정 선포식

서울 종로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인사동길 금연구역 지정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구간은 인사동 72∼관훈동 136에 이르는 인사동길 690m다. 인사동길은 하루 유동인구가 평일에는 3만∼5만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7만∼10만명에 달한다. 구는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금연구역을 대로변 정류장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