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려면 인천으로… “집단맞선 20쌍 결혼 임박”
입력 2013-09-10 22:33
[쿠키 사회] 인천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는 지난 8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 산하 및 우수기업에 근무하는 결혼적령기 미혼 남·여 직원 79쌍 158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선남·선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통해 미혼 남·녀 20커플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현상이 심해져 출생아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인천지역 미혼 남?여의 결혼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문화 정착과 친 출산 분위기를 만들기위해 추진됐다.
이번 집단맞선은 인천시와 군·구 공무원, 인천시 4대 공사·공단 직원, 시교육청 공무원 및 교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두산인프라코어㈜, ㈜셀트리온,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한국 GM, 한림병원, 해양경찰청, 신한은행, 농협 등 26개 기관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158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후에도 행사 참가자들에 대해 SNS 카페 운영, 등산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 및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