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계적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 부부 부경대서 명예국제지역학 박사학위 받는다
입력 2013-09-10 20:03
부경대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미국의 존 나이스비트(84·왼쪽 사진) 부부가 11일 부경대에서 명예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존 나이스비트는 이날 학위 수여식 후 ‘동북아시아 정치경제 환경변화와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4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메가트렌드’의 저자로,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탈공업화 사회, 글로벌 경제 등 현대사회의 거대한 조류를 다룬 이 책에서 존 나이스비트는 정보사회로의 변화, 아시아의 부상, 세계 여성지도자의 탄생 등 1990년대와 21세기 초까지 주요 트렌드를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부인 도리스 나이스비트(62·오른쪽)도 미래학자로 글로벌 트렌드 분석가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