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평생교육원, 방과후 미디어교육강사양성과정 첫 개설
입력 2013-09-10 20:04
[쿠키 사회] 인천대 평생교육원은 미디어 교육의 활성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인천지역 방과 후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총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다.
교육은 교직과정 20시간, 미디어교육 분야 70시간 등 총 90시간이다. 미디어교육 강사로서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은 미디어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수강선발위원회에서 심사·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인천대가 공동 인증한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수자는 미디어교육 지도사 시험 응시기회가 주어지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디어교육 강사 풀에 등재돼 일선학교 방과 후 미디어교육 교사로 추천받을 수 있다.
미디어 교육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에 대한 접근과 활용능력,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능력, 미디어를 통한 자기표현 능력을 키워주기위해 기획됐다.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인천지역에서는 인천대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제갈 장 인천대 평생교육원장은 “인천지역 방과 후 미디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취업과 연계해 전망도 좋고, 수요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032-835-9561).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