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안전 챙기는 ‘안심폰 서비스’
입력 2013-09-10 18:07
에스원은 60·70세대 시니어들을 위한 ‘안심(安心)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심폰 서비스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긴급 통보·출동 등 개인보안 서비스와 병원 예약 등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편의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에 에스원의 보안 노하우를 더한 전용 휴대전화 ‘안심폰’을 통해 제공된다. 안심폰은 개인보안 플랫폼을 결합한 단말기로 높은 위치정밀도를 갖췄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폰의 에스원 버튼을 누르면 고객의 위치정보가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동시에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통보된다. 필요 시 에스원에 요청해 출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112·119 등 유관기관과의 연결도 가능하다.
보호자들을 안심시키는 기능도 설치됐다. 안심폰을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진 채 방치된 경우에도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된다.
보호자가 부모 등 고객의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에스원에 요청해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심폰 내에 건강상담 메뉴가 내장돼 있어 메뉴 선택만으로도 건강상담 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다. 안심폰서비스는 전국 디지털플라자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