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 보육반장’ 46명 추가모집

입력 2013-09-10 16:25

[쿠키 사회] 서울시는 육아고민이 있는 지역 주민의 원스톱 상담창구인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육반장들은 다양한 육아서비스 및 정보를 종합하고 수혜자들과 직접 상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보육반장이 배치돼지 않았던 8개 자치구(용산·성동·중랑·강북·양천·영등포·강남·송파구)에서 46명을 모집한다. 추가 선발되는 보육반장은 해당 8개구 관내 2∼3개동별로 1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주로 재택근무를 하며 전화상담을 통해 양육자들의 육아고민을 해결해주게 된다.

근무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4시간이다. 월 급여는 56만원 수준이다. 보육교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 자격을 가진 사람은 우대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내 시정소식 채용공고 ‘서울형 뉴딜일자리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참여자 추가모집 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자치구별 지정된 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10월 1∼4일 자치구별로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