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통카드 추가…NH농협채움카드 사용 가능
입력 2013-09-10 16:22
[쿠키 사회] 앞으로 대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해진다.
대구시는 13일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 NH농협채움카드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 선불카드와 2개의 후불카드(국민, BC)만 사용이 가능해 불편한 점이 있었다. 시는 오는 11월쯤 신한카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현대·롯데·하나·외환·시티카드 등 6개 후불교통 카드사와도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시는 시내버스 승객의 환승 시 교통카드 하차단말기 부족에 따른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이용자가 많은 과밀노선 9개 노선, 버스 206대에 대해 올해 말까지 추가 단말기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2016년 말까지 전 시내버스(1658대)에 하차단말기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